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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헤르만 헤세- 그는 어떤 작가인가?

헤세사진

Hermann Hesse 02.07.1877 bis 09.08.1962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의 사후 4반세기가 되는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헤세를  가리켜 독일 내면성의 대표자, 독일 낭만주의의 마지막 기사, 아웃사이더, 비정치적 정치가,  또는 달콤한 시럽과 같은 사랑이야기를 쓰는 소설작가라고 부른다.

또 우리는 그를 챙이 큰 둥근 밀짚모자를 쓰고 손에는 호미와 바구니를 든 소박한 "소(小) 정원사"로 또는 흰 구름과 안개와 저녁 노을과 산과 호수와 낙엽 태우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서정적 작가"로 , 아니면 공자와 노자의 정신세계를 이해하고 브라만교와 불교와 도교에 심취했던 왠지 친근감을 주는 파란 눈의 동양인으로 또 "노형(老兄)"으로 여기고 있다.

어떤 때는 "방문 사절"이라는 안내문을 대문에 써 붙이고 알프스의 산간마을 몬타뇰라(Montagnola)에 칩거했던 헤세, 그러나 때론 색소폰과 재즈와 춤이 부르는 도시 한가운데의 현대인의 고독과 절망을 누구보다도 깊이 체험했던 헤세. 영원한 은둔주의자와 방랑자로 살았지만 또 "아시아적 수동성의 신봉자"로 불리며 히틀러의 독재 치하에서도 목쉰 소리로 시대의 따거운 눈총을 거스르며 진실과 정의를 외쳐대었던 헤세.

헤세는 세계의 어느 작가보다도 우리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작가다. 그의 작품은 많은 청소년들에게 바이블과 같이 많이 읽혔고 그 영향력은 잴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못지 않게 그의<데미안>은 젊은이들을 사로잡았고 히피들은 그를 "성자 헤세"라고 불렀다. 누구보다도 양면적 고뇌 속에서 조화와 이상을 추구했던 작가, 동양과 서양, 현실과 이상, 신과 자연과 인간을 깊은 통찰력으로 꾀뚫은 심오한 그의 문학세계 - 쉬운 줄거리와 언어 속에 숨겨진 그의 문학은 늘 우리 곁에 머물러 있어 우리에게 위안과 잔잔한 기쁨을 준다.

헤르만 헤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