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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poem - 무상
이름 : 정소연 | 작성일 : 2013.05.22 15:15 | 조회수 : 2172

무 상 (無 常)

생명의 나무에서

한 잎 또 한 잎 떨어져 내리네.

오 현란한 세상이여,

어찌 이리 싫증나게 하는가,

어찌 이리 피곤하고 실증나게 하는가,

어찌 이리 취하게 하는가!

오늘 아직 타오르고 있는 것도

곧 사라져 가리.

곧 나의 갈색 무덤 위로

바람 소리 요란하리.

작은 어린아이 위로

어머니가 몸을 굽히네.

어머니의 눈을 다시 보고 싶네,

어머니의 눈은 나의 별,

모든 것은 가 버리고 사라지 버리지만.

모든 것은 죽고. 기꺼이 죽어가지만.

우리들의 원천인

어머니는 영원히 남으리.

어머니의 노니는 손가락이

덧 없는 창공에 우리 이름을 쓰고 있네 .

Vom Baum des Lebens faellt

Mir Blatt um Blatt,

O taumelbunte Welt,

Wie machst du satt,

Wie machst du satt und mued,

Wie machst du trunken!

Was heut noch glueht,

Ist bald versunken.

Bald klirrt der Wind

Ueber mein braunes Grab,

Ueber das kleine Kind

Beugt sich die Mutter herab.

Ihre Augen will ich wiedersehn,

Ihr blick ist mein Stern,

Alles andre mag gehn und verwehn,

Alles stirbt, alles stirbt gern,

Nur die ewige Mutter bleibt,

Von der wir kamen,

Ihr spielender Finger schreibt

In die fluechtige Luft unsere Namen.

<Vergaenglichkeit>

IP : 203.2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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